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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는 "터키"라는 나라의 "성 니콜라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남몰래 많은 선행을 했었지요.

 

한 번은 터키에서 세 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너무너무 가난해서 결혼도 할 수 없었어요. 그 사정을 딱하게 여긴 성 니콜라우스가 도와주려고 아무도 모르게 금 주머니를 굴뚝으로 떨어뜨렸는데요.

 

그 금덩이는 마침 자매들이 걸어놓은 굴뚝 곁에 있는 양말로 쏙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 금을 받은 자매들은 결혼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성 니콜라우스의 선행을 기리고자 프랑스의 수녀님들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는데 그 풍습이 유럽의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12세기 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12세기는 서기 1101년 ~ 1200년까지를 의미합니다.

 

 

 


 

17세기 즈음에 지금의 미국땅인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선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우스라고 하지 않고, 산테 클라스라고 부르게 되었는데요.

 

이 "산테 클라스"라는 이름이 그대로 영어 발음으로 전해져서 지금의 산타클로스가 된 것입니다.

 

 

19세기 경에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되면서부터 산타클로스도 함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산타할아버지가 굴뚝으로 들어오는 이유는 아마도 세 자매를 돕기 위해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던져 넣은 일화가 후세에 전해져 내려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산타할아버지는 대체로 추운 나라에서 선물을 가지고 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북유럽이 기원이기 때문인데요. 북유럽은 굉장히 추운 나라죠.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의 국가들은 산타클로스가 유래되었다고 각자 주장하고 있어요.

 

이제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에서도 산타클로스 마을이 진짜라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그럼 산타클로스의 옷은 왜 항상 붉은 색일까요?

 

원래 산타할아버지는 붉은 색 옷만 입지는 않았습니다.

 

코카콜라!!

 

미국의 코카콜라 회사가 어느 겨울에 판매량이 너무 떨어지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광고 전략을 펼치게 됩니다. 코카콜라의 광고 모델로 산타할아버지를 발탁합니다.

 

코카콜라 회사의 상징적인 색상은 빨간색입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코카콜라의 색깔인 빨간색 옷을 입고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대대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지는데 호응이 꽤 좋았습니다. 백화점에서도 산타할아버지가 빨간색옷을 입고 아이들을 맞아주기도 하고요.

 

 

그렇게 방송의 영향력과 다양한 홍보 매체의 덕분으로 산타할아버지가 늘 붉은색 옷만 입고 있는 모습만 보게 되었습니다. 산타할아버지의 친숙한 이미지도 좋았고요.

 

그러다보니 결국엔 산타할아버지는 맨날 빨간색옷만 입고 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습니다.

파란색옷을 입은 산타클로스는 아직 본 적이 없네요.

 

근데 추운 겨울에는 따뜻해 보이는 색상인 붉은 색이 차가워보이는 파란색보다는 더 나은 것 같군요. 코카콜라의 상징 색상이 푸른색이었다거나 검은색이었다면 붉은 산타는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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