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제철재료, 1월제철음식, 1월제철생선, 1월제철해물음식, 겨울제철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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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제철재료에는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야 맛이 좋게 느껴지고, 몸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 지속되면 다른 계절에 비해 쉽게 피로를 느끼는데요. 면역력도 약해져 감기에도 쉽게 걸리게 됩니다.

제철음식으로 1월에 가장 맛있고, 영양가도 풍부한 재료 및 해산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요점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부터 3월까지의 제철음식!!

 1월 제철음식

◎ 채소/과일 : 우엉, 연근, 더덕, 귤
◎ 해산물/생선 : 굴, 문어, 대구, 명태(동태), 민어, 해삼, 아귀, 대게, 과메기

1월에는 뿌리채소가 제철음식입니다. 뿌리채소를 이용해 조림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요. 그런데 더덕과 우엉은 찬 성질이므로 몸이 냉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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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중에서 굴은 겨울이 아니면 제대로 맛보기 힘들죠. 글리코겐 함량도 여름에 비해 10배나 더 많아지기도 하고요. 여름에는 산란기로 비축되었던 영양분을 모두 써버려 맛도 좋지 않고,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5월 ~ 8월에는 거의 먹지 않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구나 명태의 경우는 한참 알배기로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가장 좋을 때입니다.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A와 칼슘의 함량이 높죠.

 

꽁치의 산란기는 5월부터 8월까지지만 제철은 늦가을부터 초겨울입니다. 이 시기에는 겨울을 대비하여 몸에 지방을 20%나 더 축적시키기 때문에 훨씬 맛이 좋죠. 이 꽁치를 잡아서 영하의 기온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발효되고 숙성된 과메기는 딱 눈 내리는 겨울에 먹기 좋습니다. 영양가도 그냥 꽁치보다 더 높다고 하죠.

 2월 제철음식

◎ 채소/과일 : 시금치, 쑥갓, 고비, 봄동, 참취, 유자, 귤
◎ 해산물/생선 : 매생이, 다시마, 대게, 꼬막, 바지락

2월은 추위가 절정에 다다른 계절로 푸성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신 해산물의 계절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죠. 2월에는 바다 속에서 나는 채소와 고기들에 주의를 기울여봅시다.

 

매생이의 제철은 12월부터 2월경입니다. 특히 숙취해소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 해장음식으로도 사랑받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다시마쌈도 참 좋고요. 해조류 위주로 먹어주면 거의 좋습니다.

대게는 매생이와 비슷하게 12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가 제철입니다. 3월이 되면 늦어요. 맛있는 대게를 원하신다면 2월이 가기 전에 먹어줍시다. 울진, 영덕, 포항이 대게로 유명한 산지이므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3곳 중 한 곳으로 떠나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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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을 먹을 때는 마늘과 함께 먹으면 특유의 비린맛을 중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대체로 여름이 되면 어패류는 식중독 때문에 제대로 먹을 수 없으니 추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마음껏 즐겨줍시다.

그리고 슬슬 딸기가 재배되기 시작됩니다.

 

 3월 제철음식

◎ 채소/과일 : 봄동, 돌미나리, 달래, 냉이, 씀바귀, 두릅, 죽순, 고들빼기, 원추리, 고사리, 금귤, 딸기
◎ 해산물/생선 : 물미역, 파래, 대합, 모시조개, 피조개, 꼬막, 주꾸미

3월에는 봄나물이 파릇파릇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첫 봄나물은 거의 보약수준이죠. 하지만 맛이 쓴 편이라 어린이입맛에는 먹기가 좀 쉽진 않은데 씁쓸한 맛을 즐기는 어른 입맛에는 딱입니다.

 

그리고 딸기!! 달콤하고 상큼한 딸기는 눈의 망막 세포를 재합성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의 시각기능을 개선시켜주는 데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요. 흔히 베리류(berry :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등등)는 눈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딸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엽산 함유량도 높아 임신 초기에는 많이많이 먹어줘야 하는 식품이죠.

 

3월의 주꾸미는 통통하게 알이 꽉 차있고, 살도 쫄깃쫄깃해서 딱 제철입니다. 봄철이 시작되는 3월의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차피 먹어야 할 식사, 이왕이면 제철음식을 준비해서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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