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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에그팩 비누(애그팩비누)와 오리팬비누를 둘다 사용해보고 비교한 실제후기
스웨덴 에그팩 비누(애그팩비누)와 오리팬비누를 둘다 같이 써보고 비교한 사용후기
미리부터 말하면 원래 에그팩 광팬임!!
스웨덴 에그팩은 홈쇼핑 처음 론칭 되었을때부터 지금까지 그 효과에 만족하면서 계속 사용중인데요.
어느날 눈에 들어온 오리팬비누!!
홈쇼핑을 보고있으니 점점 홀려갑니다~~~
에그팩보다 더 좋아보이네!!
그렇다면 당연히 써봐야죠^^ 써보고 나서 좋으면 계속 쓰는거고, 아님 말고ㅋ
도착한 오리팬비누~ 3통이 왔어요.
블로그에 올려보겠다고 사진을 멋들어지게 찍고 싶었습니다.
파워블로거 흉내를 내보고 싶었어요.ㅋㅋ
비누의 향기는 좋아요. 은은하고, 독하지 않네요.
딱 무슨 향이라고 이름을 찝어내기는 좀 어렵군요.
하지만 프레쉬하거나 상큼발랄한 프루츠향 계열은 아니랍니다.
플로랄계열도 아니고... 머스크 향 계열에 좀 가까우려나?
오리팬 비누는 개당 55g으로 상당히 딱딱한 편이에요.
효과는 익히 알고 계시다시피 여드름에 참 좋고, 몸의 나쁜 냄새를 말끔히 지워준다고 하죠.
여드름에 정말 좋을까? 뭐... 그런것 같기도 해요.
치료약이 아니라서 바로 딱 낫는다거나 하는 눈에 보이는 효과는
느낄 수가 없었지만 마침 그 때 얼굴에 있었던 여드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느꼈거든요.
그런데 그게 비누때문인지 아니면 성난 여드름 없애려고 알로에를 쳐발쳐발해서 나은건지는 애매하지만요.
스웨덴 에그팩 비누를 사랑하는 이유는 모공 속에 있는 블랙헤드, 화이트헤드를 정말 말끔하게 없애주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사용해보면서 중점적으로 비교해볼 것은
얼마나 모공을 깨끗하게 클린징해줄 수 있느냐에요.
여드름이 생긴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안 생기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피부 타입은 일상생활 중에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벌겋게 여드름이 툭 불거지는 타입이에요.
원래 여자들 피부는 관리가 생명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살죠.
스웨덴 에그팩비누는 별도의 클린징폼이나 클린징크림 따위도 필요없이 화장을 지워주네요.
(딥클린징이 필요한 화장을 안 하고 다니기 때문임)
아이라이너를 워낙 기가 막히게 잘 지워주니 다른 제품은 맘에 안 들어서 못 쓰겠다는 느낌이 들어요.
여러모로 편리해서 줄창 에그팩만 쓰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과연 오리팬 비누도 스웨덴 애그팩 비누처럼 그럴것인가?
오리팬 비누와 에그팩 비누 사용법을 먼저 짚고 넘어가야겠죠?
TV에서 알려주는 사용법은 너무 과한것 같아요.
거품을 내서 마사지를 하고, 몇 분간 팩처럼 방치를 해둔다고 하잖아요.
그 사용법은 그닥.. 별로인 듯.
첨엔 따라서 해봤는데 쓸수록 점차 귀차니즘에 물들어가는 자신을 발견.
그냥 일반 비누로 세안하듯이 하되, 코 끝은 살짝 쥔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는 평소보다 약간 힘을 줘서 문질러주면 모공속이 깨끗해져요.
꼭 블랙헤드 제거 팩을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요.
그 외 다른 부위는 모공결하고 반대 방향으로 샥샥샥 문질러주면 되구요.
모공속이 깨끗해야 여드름도 안 생기죠.
애그팩으로 모공 세안을 한 뒤로는 여드름이 옛날 만큼은 안 생기니 제가 사랑할 수 밖에요 ㅎㅎㅎ
포스팅 글 내용은 에그팩이면서 사진은 오리팬이네요.
실은 에그팩은 사둔지 오래라 찍은 사진이 없어요.
오리팬 비누는 이제 샀거든요.
오리팬 비누의 뒷태를 공개합니다.
두께가 좀 있어요. 두툼하죠.
이제 드디어 오리팬 비누의 사용을 위해 욕실에 모셔뒀습니다.
뒤에 있는 하얀비누가 지금 쓰고 있는 스웨덴 에그팩 비누에요.
오리팬 비누로 거품을 내봅니다.
거품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요.
쫀득쫀득하면서 찰진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샤워를 하게 되면 CF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거대한 거품 덩어리가 만들어져요.
탱글탱글한 거품으로 세안을 할 수 있다는 그 CF와 거의 비슷한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신기했어요. ㅎㅎㅎ
사진으로는 생각만큼 많아보이진 않네요.
직접 써보면 그 느낌이 참 찰져요.
엄마 얼굴에... ^^
에그팩과 같은 세안 방법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모든 모공을 샤샤샥 문질러주면서 모공세안하기!!
일반 비누보다는 효과가 탁월했어요. 확실히 일반 비누에 비해서는 월등한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그렇지만 전 에그팩 효과가 더 흡족하네요.
엄마가 써보시면서 사용중에는 좀 따갑다고 합니다.
제가 써봤는데도 그러네요. 약간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어요.
그렇다고 뭐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거나 붉게 자국이 생긴다거나 그런건 없어요.
세수가 끝나고 나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근데 눈에 들어가면 엄청나게 따갑습니다.
세안하다 눈뜨지 마세요. 큰일나요.
홈쇼핑에서 설명해줄 때 생리냄새를 없애준다고 그렇게 강조를 했었는데요.
뒷물용으로도 당연히 사용해봤죠. 근데 따가워요 ㅠㅠ
뒷물용으로는 그냥 원래 쓰고있는 여성청결제 쓰려구요. 아니면 에그팩비누로 쓰던지.
여성청결제와 에그팩비누를 같이 혼용해서 사용중이었는데 오리팬은 결국 그 틈새를 끼어들지 못했습니다.
3개월 후...
사용한 지 3개월이 지났네요. 그 간 두 어번 새로 꺼내곤 했었죠.
마침 두 비누가 똑같은 시기에 새것이 꺼내졌습니다.
이것 쓰다가 저것 쓰다가 했었거든요.
요 거품은 애그팩 거품입니다. 역시 오리팬이랑 큰 차이는 없어요.
하지만 찰진 느낌은 오리팬이 갑이죠. ㅎㅎ
이제 스웨덴 에그팩비누도 다 떨어져가네요. 저게 마지막 비누거든요.
새로 산다면 둘 중 무엇을 사겠느냐 물으신다면?
전 그냥 쓰던 거 쓰려구요. 제 피부에는 에그팩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에그팩 가격은 행사를 할 때와 안 할때의 가격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난다는 것을 아시나요?
사은품 구성과 가격 차이가 꽤 나므로 계산기를 제대로 뚜드려봐야 손해를 안 봅니다. 최대한 배가 덜 아프게 사야 한다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상품구성]
에그팩식스(50g*6 들어있는 박스) * 3개(총 18개) + 에그팩싱글 50g * 3개 + 에그팩미니 15g * 3 + 에그팩전용케이스 * 3 + 추가구성 에그팩미니 15g * 3개 + 소나무바디솝 30g * 6개 + 에그팩2종 파우치
스웨덴 에그팩 비누(애그팩비누)와 오리팬비누를 둘다 같이 써보고 비교한 사용후기
